어제가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2월16일,금)이었습니다. 설날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로,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이 있습니다. 설날에 사당에 지내는 제사를 차례(茶禮)라 하고, 어른들을 찾아뵙는 일을 세배라 하며, 아이들이 입는 새 옷을 세장(歲粧)이라고 하고, 이날 대접하는 시절 음식을 세찬(歲饌)이라고 하는데, 세찬으로는 떡국을 먹었습니다.
설날의 놀이로는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이 있으며 설날 이른 아침에는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두는데, 이것을 복을 담는 ‘복조리’라고 합니다.설날에는 이처럼 여기저기 떨어져 살았던 가족, 친지 들이 고향에 모여 조상님게 제사도 지내고, 떡국도 먹고 함께 설날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함께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명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때면 따뜻하고 구수한 보리차 한잔이 생각납니다. 보리를 볶아 물에 끊여 만든 보리차는 그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향도 으며, 마시기도 좋으며 게다가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갖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즐겨마시며, 숭늉과 함께 즐겨마시던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전통곡차중의 하나인 구수한 보리차 효능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혈관질환 예방
보리차에는 알킬피라진(Alkylpyrazine)이라는 성분이 있어 보리차 특유의 향기가 나게 됩니다. 이 알킬피라진 성분은 혈전을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혈액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혈전을 예방하기 때문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등의 혈관질환의 예방에도 효과적인 보리차 효능이 있습니다.
2. 신경안정 효과
보리차에는 GABA(γ-아미노뷰티르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이 GABA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중추 신경에서 작용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억제하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 해소, 혈압을 낮추고 PMS(생리전증후군)에도 도움이 되는 보리차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혈압이나 불면증이 있는분들에게 좋으며, 특히 보리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3. 변비개선
그야말로 식이섬유 덩어리로 통보리 100g의 식이섬유 함량은 18ｇ으로, 성인 남성 기준 하루 충분 섭취량 25g의 70% 이상에 해당될 풍부하며, 이러한 식이섬유는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영양소로,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장운동을 도와주는 보리차 효능이 있습니다. 보리밥을 먹고 난 뒤 방귀가 자주 나오는 현상 역시 식이섬유가 장내 발효를 촉진해 나타나는 것으로 귀중한 아침시간을 화장실에서 허비하는 변비 환자라면 보리에 주목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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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기능 개선
보리의 어린순인 새싹보리도 요새 한창 뜨는 건강식품으로 새싹보리의 ‘폴리코사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중 간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나린’이 특히 많습니다. 100ｇ당 1510㎎ 이상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과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새싹보리에서 추출한 ‘사포나린’을 쥐에게 투여했더니 알코올만 투여한 쥐보다 3시간 뒤 혈중알코올농도는 24%, 간 조직 내 중성지질은 26%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5. 성인병 예방
보리차 효능으로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대장에서 담즙과 결합한 뒤 몸 밖으로 배설되면서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보리만 넣은 밥을 먹기는 어려우므로 밥을 할 때 쌀에 보리쌀을 30%만 섞어도 영양학적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습니다.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음식의 종류에 따라 식후 혈당, 혈중 지질 변화에 확연하게 차이가 있는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은 곡류 가운데 보리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데, 이 성분은 당, 지방, 담즙산 등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은 외국 연구 결과로 여러 차례 입증됐는 데, 몬태나주립대에 따르면 피실험자에게 보릿가루로 만든 머핀, 빵, 케이크를 매일 3회씩 6주간 먹였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5% 떨어졌다고 합니다.
6. 항암효과
최근에는 보리잎을 이용하는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리잎의 추출물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SOD, 비타민 C, 비타민 E 및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보리차 효능으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당뇨병 개선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보리잎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자유라디칼(free radical, 유리기) 제거력과 LDL 콜레스테롤 산화 억제력이 우수하였으며, 비타민 C, 비타민 E 등과 함께 섭취 시 제2형 당뇨환자의 혈관계 질환을 예방될 수 있는 보리차 효능이 있음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매일 어린 보리잎 추출물 15g을 고지혈증 환자에게 4주간 투여한 결과 혈중의 지질 감소와 LDL 콜레스테롤 산화가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룬드 대에서는 매일 하루 3회 보리로 만든 빵을 먹으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감소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