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김치를 모르는 없지만 그런데 김치가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들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채소와 갖은 양념재료를 발효시켜 만든 김치야말로 ‘영양의 보고’이자 현대인들이 꼭 섭취해야 할 둘도 없는 ‘건강식품’으로 배추·무·고추·생강·마늘 같은 기본 재료에 영양성분과 기능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은 물론 그 재료들이 어우러지고 발효되면서 유산균을 생성,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기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몇해 전 미국의 유명 건강전문지인 <헬스>는 낫또, 렌즈콩, 요구르트, 올리브유와 함께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을 정도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김치 효능에 대하여 소개하고 합니다.
김치는 식이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고, 요구르트와 같은 건강에 유리한 유산균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 의해 암을 예방하는 물질을 가지고 있는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주로 가정에서 만들어 많은 국민들이 주요 부식으로 먹고 있는 지역과 김치 재료의 종류와 특성 및 담그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200여 종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김치를 음양이 조화된 완전 식품이라고 합니다. 성질이 서늘한 배추와 무에 열이 많은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음양을 맞추었다고 보기 때문에 고춧가루를 쓰지 않은 백김치나 동치미는 성질이 서늘해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 알맞고, 매운 양념을 많이 쓴 배추김치는 몸이 차고 속이 냉한 소음인에게 알맞다고 합니다. 김치는 카로틴, 식이섬유, 페놀성 화합물과 같은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항암, 고혈압 예방 등 여러가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식욕촉진
김치는 먼저 맛(taste), 향기(flavor), 색깔(color) 등에 의해 식욕을 돋구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김치의 주재료는 채소이므로 채소류의 신선한 맛, 젖산 발효에 의한 상쾌한 맛, 고춧가루를 비롯한 향신료의 독특한 맛, 젓갈류 등의 감칠맛 등이 어우러져 식욕을 촉진시켜줍니다. 김치는 특히 밥을 주식으로 할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항암예방
김치의 주재료로 이용되는 배추 등의 채소는 대장암의 예방효과가 있고, 마늘은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 김치가 적당히 숙성했을 때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마늘, 생강, 고춧가루, 파 등 다양한 양념이 들어간 김치를 적당히 익힌 뒤 위암세포(MKN45)에 가했더니 발효시키지 않은 김치보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4∼10% 높았다는 것이다. 양념의 종류별로 암세포 성장 억제율은 고춧가루, 마늘 등의 순서로 나타났는 데, 김치 효능이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의 억제에 유익한 것은 김치 속에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 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 알릴 설파이드, 캡사이신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3. 변비예방
잘 발효된 김치에는 젖산과 젖산균(유산균)이 풍부하며, 김치 1g에 젖산균 1억 마리쯤 함유되어 같은 무게의 요구르트보다 약 4배 많으며, 또한 비타민 A와 C, 칼슘,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몸에 좋으며 배추와 무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예방에 좋은 김치 효능이 있습니다.
4. 다이어트 효과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김치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하는 이유는 김치의 열량이 100g당 9㎉(동치미), 29㎉(배추김치), 55㎉(파김치) 등으로 낮으며, 김치에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과식을 피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몸의 지방을 분해, 연소를 돕기 때문에 김치 효능이 다이어트에도 있다고. 흰쥐를 이용한 실험연구에 따르면, 김치를 섭취한 흰쥐는 고지방 식이를 하여도 정상쥐와 비슷한 감량효과를 나타내었는 데, 이는 고춧가루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 마늘의 알리신, 무의 캠페롤, 생강, 파 등 김치의 재료들 대부분이 다이어트 효과를 나타냈는데 특히 김치가 적당히 익었을 때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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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항균작용
김치는 익어감에 따라 항균 작용을 갖게 되는 데,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젖산균은 새콤한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장속의 다른 유해균의 작용을 억제하여 이상 발효를 막을 수 있고, 병원균을 억제하고, 소화가 잘되고 요구르트와 같이 장내의 산도를 낮춰 유해균의 생육을 억제시켜 장을 깨끗이 하는 정장 작용도 하게 됩니다.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하루 300g 정도 먹으면 김치를 안 먹은 사람에 비해 대장에 유산균이 100배 정도 증가하며,. 또한 유산균은 김치 내 식중독균 등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김치 효능이 있습니다.
6.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
삼성서울병원과 중앙대병원 연구팀은 2012년 (소아 알레르기 면역학)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중 13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 유산균이 아토피피부염 완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1~13세 사이 어린이 83명을 대상으로 12주간에 걸쳐 CJLP133을 복용시킨 아이들(44명)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39명)에 비해 아토피피부염이 완화되는 정도가 확연한 차이를 보였으며,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SCORAD, SCORing Atopic Dermatitis)을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 CJLP133을 복용한 아이들은 복용 후 12주가 지나자 중증도 점수가 27.6점에서 20.4점으로 낮아지는 등 김치 효능이 아토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7. 노화억제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김치의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고 Fibrin을 분해하는 활성을 가져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김치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김치 섭취는 간의 지방질 농도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김치는 비타민C, β-Carotin, Phenolic 화합물, 클로로필 등의 활성성분에 의해 항산화작용을 거치므로 노화를 억제하며, 특히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치는 항산화 활성이 있는데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숙성적기의 김치에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